2025.03.18 (화)

  • 흐림동두천 -0.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플라즈맵-연세치대 임상협력 MOU

URL복사

플라즈마 기술 검증 및 상용화 연구 공동 수행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플라즈맵이 지난 3월 23일, 연세대치과대학(학장 이기준·이하 연세치대)과 플라즈마 표면처리기 ‘ACTILINK’의 임상적 검증 및 플라즈마 치료기 ‘STIMLINK’ 상용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플라즈맵 측은 지난해 2월 연세치대 김지환·신유석 교수의 주도로 이뤄진 공동 임상연구에서 다양한 치과 보철물에 플라즈마 표면처리를 적용, 불순물 제거 및 보철물의 접착성 향상에 대한 검증을 진행한 결과 최근 긍정적인 연구결과가 도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동논문을 준비하고 있고, 추후 다양한 임상 결과를 축적해가겠다는 계획이다.

 

플라즈맵은 유전체 장벽방전(Dielectric barrier discharge) 기술을 이용해 이차전지의 분리막(separator) 필름의 표면처리로 양극과 음극의 접착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플라즈마 장치를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플라즈마 표면처리가 분리막과 양·음극과의 접착 성능을 개선하는 것을 활용, 의료용 임플란트 표면처리로 확장해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최근 이차전지 플라즈마 표면처리 장치에서 사용되는 유전체 장벽방전 기술을 접목해 근관, 잇몸 및 피부 등 살아 있는 인체 조직에 직접 조사하는 과정에서 미세 전류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핵심 특허들을 출원하고, 플라즈마 치료기 상용화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프로토타입 개발 완료 후 임상 검증을 준비 중이다.

 

연세치대 김지환 교수는 “플라즈맵이 보유한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해 치과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소재와 수술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용화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사업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플라즈맵 이정훈 연구소장은 “차별화된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해 수술기기에 대한 빠른 저온 멸균기와 의료용 임플란트에 대한 효과적인 진공 표면처리기를 개발해 이미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유전체 장벽 방전 플라즈마의 미세 전류 제어로 차별화한 플라즈마 치료기 역시 이번 연세치대와의 협력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 상용화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단기적으로 사고팔지 않는 이유 | 변동성을 기회로 삼는 투자 전략

최근 자산시장에서 변동성이 심해지고 있다. 많은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자산을 사고팔며 수익을 극대화하길 원하지만, 현실적으로 잦은 매매는 장기적으로 투자성과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산시장의 변동성은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된다. 오늘은 변동성이 높은 자산시장에서 단기적으로 매매하지 않는 이유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기 위한 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자산시장의 변동성은 필연적이다 변동성은 투자를 어렵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지만, 자산시장이 건전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변동성이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 만약 변동성 없이 시장이 단순히 우상향만 한다면, 먼저 투자한 사람들은 지속적인 이익을 얻지만, 후발 투자자들은 진입 기회를 얻기 어렵다. 변동성이 없는 시장은 결국 신규 투자자가 유입되지 않아 장기적으로 건전한 성장 구조를 유지할 수 없다. 따라서 변동성은 단순한 시장의 위험 요소가 아니라,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볼 수 있다. S&P500 지수의 주봉 차트를 보면, 과거 시장에서 큰 폭의 하락 구간(푸른색 원)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2020년 3월의 급락장에서 주식을 매수하지 못했더라도, 이후 여러 번의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