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알피바이오의 이번 제품은 오랜 기간 사용된 '이부프로펜' 성분과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인증한 '디펜히드라민'이 함유된 연질캡슐 제품군이다. 이와 비슷한 성분과 형태의 제품으로는 미국의 애드빌이 있다.
두통과 치통, 생리통, 근육통 등 다양한 통증 완화 효과가 있는 이부로펜과 수면 유도 성분인 디펜히드라민이 함께 작용해 야간 통증으로 불편을 겪는 사람들에게 통증 완화 및 수면 유도에 도움될 수 있게 개발 됐다.
알피바이오는 연질캡슐 제형에 적용되는 네오솔 공법을 통해 정제 대비 흡수율을 높이고 위장장애 부작용 가능성을 줄였다. 특히 연질캡슐은 표면이 젤라틴으로 감싸졌으며 표면이 부드러워 삼키기 쉽고 내용물의 쓴맛과 냄새를 차단했다.
이 기술로 개발된 제품으로는 △대웅제약의 이지엔6나이트연질캡슐 △일동제약의 캐롤나이트연질캡슐 △알피바이오의 디큐펜프로나이트연질캡슐 등이 있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자사의 독보적인 기술이 도입된 '야간용 진통제'는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선두주자로서 업계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둔다"며 "통증 완화와 불면 해소를 한 번에 돕고 두 배로 지출되는 것을 하나의 비용과 방법으로 해결해 소비자 불편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