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는 자사의 CD19 표적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 T세포 치료제 ‘브레얀지’(리소캅타진 마라류셀‧리소-셀)의 적응증 추가 신청 건이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에 의해 접수됐다고 19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허가신청 절차를 마치고 EMA의 일괄(centralized) 심사절차에 따른 심의가 개시될 ‘브레얀지’의 새로운 적응증은 앞서 2회 이상 전신요법제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있는 성인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小胞性) 림프종(FL) 환자들을 치료하는 용도이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의 앤 커버 부회장 겸 혈액학‧종양학‧세포치료제 후기 임상개발 담당대표는 “소포성 림프종이 상당히 많은 수의 환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데다 재발성 또는 불응성을 나타내는 환자들의 경우 새로운 약제를 사용할 때마다 반응기간이 단축되는 경향을 내보이고 있다”면서 “차별화된 CAR-T세포 치료제의 하나가 ‘브레얀지’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BMS는 치료결과를 개선하고 관해상태가 지속되도록 하기 위한 목표를 수립한 가운데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 림프종 환자들에게 이처럼 중요한 치료대안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EMA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커버 부회장은 다짐했다.
EMA는 임상 2상 ‘TRANSCEND FL 시험’에서 확보된 자료를 근거로 ‘브레얀지’의 허가신청 건을 접수한 것이다.
‘TRANSCEND FL 시험’은 소포성 림프종을 포함한 재발성 또는 불응성 지연성(遲延性) 비 호지킨 림프종 환자들에게서 CAR-T세포 치료제가 나타내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지금까지 이루어진 최대 규모의 임상시험례이다.
이 시험에는 고위험도 2차 약제 및 3차 약제 이상의 단계에서 ‘브레얀지’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한 성인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 림프종 환자들이 피험자로 충원됐다.
시험에서 ‘브레얀지’는 일차적 시험목표였던 높은 총 반응률을 나타낸 것으로 입증된 데다 심도깊고 지속적인 반응을 내보였다.
소포성 림프종에서 ‘브레얀지’의 안전성은 전체적인 임상시험 건들에게서 관찰되었던 양호하고 관리 가능한 안전성 프로필과 대동소이하게 나타났다.
소포성 림프종은 두번째로 빈도높게 나타나고 있는 비 호지킨 림프종의 한 유형이어서 전체 비 호지킨 림프종의 20~30%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소포성 림프종은 치유가 어려운 종양으로 사용되어 왔던 형편이어서 환자들은 선행단계의 치료제를 사용했을 때 종양이 재발하는 빈도가 높은 데다 이렇듯 종양이 재발할 때마다 예후가 더욱 악화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치료상의 진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추가적인 치료대안을 필요로 하는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무치료(treatment-free) 간격을 연장시켜 주고 지속적이면서 완전반응을 나타내는 치료대안을 필요로 한다는 의미이다.
현재 ‘브레얀지’는 성인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彌慢性)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환자 치료제, 고도 B세포 림프종(HGBCL) 환자 치료제, 원발성 종격동(縱隔洞) 거대 B세포 림프종(PMBCL) 환자 및 3B급 소포성 림프종(FL3B)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등으로 유럽에서 허가를 취득해 사용되고 있다.
1차 약제로 항암면역요법제를 사용해 치료를 마친 후 12개월 이내에 종양이 재발했거나 불응성을 나타낸 환자들이 ‘브레얀지’의 사용대상이다.
이와 함께 앞서 전신요법제를 사용해 2회 이상 치료를 진행한 이후 단계의 성인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원발성 종격동 거대 B세포 림프종, 3B급 소포성 림프종 환자들을 치료하는 용도로도 발매를 승인받았다.
선행단계에서 전신요법제를 사용해 한차례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있는 고위험성 소포성 림프종 환자 및 2회 이상 전신요법제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있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 림프종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브레얀지’를 사용하는 요법은 ‘TRANSCENT FL 시험’의 결과를 근거로 일본 후생노동성에서도 허가를 취득했다.
이로써 ‘브레얀지’는 일본에서 2차 약제로 허가를 취득한 첫 번째 CAR-T세포 치료제로 자리매김하면서 3번째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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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는 자사의 CD19 표적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 T세포 치료제 ‘브레얀지’(리소캅타진 마라류셀‧리소-셀)의 적응증 추가 신청 건이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에 의해 접수됐다고 19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허가신청 절차를 마치고 EMA의 일괄(centralized) 심사절차에 따른 심의가 개시될 ‘브레얀지’의 새로운 적응증은 앞서 2회 이상 전신요법제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있는 성인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小胞性) 림프종(FL) 환자들을 치료하는 용도이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의 앤 커버 부회장 겸 혈액학‧종양학‧세포치료제 후기 임상개발 담당대표는 “소포성 림프종이 상당히 많은 수의 환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데다 재발성 또는 불응성을 나타내는 환자들의 경우 새로운 약제를 사용할 때마다 반응기간이 단축되는 경향을 내보이고 있다”면서 “차별화된 CAR-T세포 치료제의 하나가 ‘브레얀지’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BMS는 치료결과를 개선하고 관해상태가 지속되도록 하기 위한 목표를 수립한 가운데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 림프종 환자들에게 이처럼 중요한 치료대안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EMA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커버 부회장은 다짐했다.
EMA는 임상 2상 ‘TRANSCEND FL 시험’에서 확보된 자료를 근거로 ‘브레얀지’의 허가신청 건을 접수한 것이다.
‘TRANSCEND FL 시험’은 소포성 림프종을 포함한 재발성 또는 불응성 지연성(遲延性) 비 호지킨 림프종 환자들에게서 CAR-T세포 치료제가 나타내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지금까지 이루어진 최대 규모의 임상시험례이다.
이 시험에는 고위험도 2차 약제 및 3차 약제 이상의 단계에서 ‘브레얀지’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한 성인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 림프종 환자들이 피험자로 충원됐다.
시험에서 ‘브레얀지’는 일차적 시험목표였던 높은 총 반응률을 나타낸 것으로 입증된 데다 심도깊고 지속적인 반응을 내보였다.
소포성 림프종에서 ‘브레얀지’의 안전성은 전체적인 임상시험 건들에게서 관찰되었던 양호하고 관리 가능한 안전성 프로필과 대동소이하게 나타났다.
소포성 림프종은 두번째로 빈도높게 나타나고 있는 비 호지킨 림프종의 한 유형이어서 전체 비 호지킨 림프종의 20~30%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소포성 림프종은 치유가 어려운 종양으로 사용되어 왔던 형편이어서 환자들은 선행단계의 치료제를 사용했을 때 종양이 재발하는 빈도가 높은 데다 이렇듯 종양이 재발할 때마다 예후가 더욱 악화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치료상의 진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추가적인 치료대안을 필요로 하는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무치료(treatment-free) 간격을 연장시켜 주고 지속적이면서 완전반응을 나타내는 치료대안을 필요로 한다는 의미이다.
현재 ‘브레얀지’는 성인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彌慢性)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환자 치료제, 고도 B세포 림프종(HGBCL) 환자 치료제, 원발성 종격동(縱隔洞) 거대 B세포 림프종(PMBCL) 환자 및 3B급 소포성 림프종(FL3B)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등으로 유럽에서 허가를 취득해 사용되고 있다.
1차 약제로 항암면역요법제를 사용해 치료를 마친 후 12개월 이내에 종양이 재발했거나 불응성을 나타낸 환자들이 ‘브레얀지’의 사용대상이다.
이와 함께 앞서 전신요법제를 사용해 2회 이상 치료를 진행한 이후 단계의 성인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원발성 종격동 거대 B세포 림프종, 3B급 소포성 림프종 환자들을 치료하는 용도로도 발매를 승인받았다.
선행단계에서 전신요법제를 사용해 한차례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있는 고위험성 소포성 림프종 환자 및 2회 이상 전신요법제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있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 림프종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브레얀지’를 사용하는 요법은 ‘TRANSCENT FL 시험’의 결과를 근거로 일본 후생노동성에서도 허가를 취득했다.
이로써 ‘브레얀지’는 일본에서 2차 약제로 허가를 취득한 첫 번째 CAR-T세포 치료제로 자리매김하면서 3번째 적응증을 승인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