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이슈]연세대 미래캠 '글로컬대학30' 선정 과정서 지역사회 연대가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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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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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30' 선정 위한 최종 관문 남은 상황…내달 선정 유력
데이터기반 산업 발전 기대감…데이터 얼라이언스에 기대감 고조
지역 학생에 AI 교육 지원·오픈 캠퍼스 등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추구
◇연세대 미래캠퍼스 전경


【원주】연세대 미래캠퍼스가 오는 22일 글로컬대학30 지정을 위한 마지막 최종 면접을 앞두고 있다.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한 노력은 대학 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와의 연대가 중요하다. 지역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청년이 머무를 수 있는 동기가 되기 때문이다. 다음달께 연세대 미래캠퍼스의 글로컬대학30 선정이 유력한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본다.

■의료기기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도=연세대 미래캠퍼스는 1998년 의공학연구소를 설립하면서 원주가 대표적인 의료기기산업 도시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여기에 AI(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를 토대로 지역 의료기기산업의 디지털 대전환(DX)을 선도할 방침이다. 대학의 자산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지자체 산업계, 학계, 연구소 등이 보유한 보건의료 및 지역데이터의 연결하는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구성한다. 이는 각 분야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정보를 생성해 내는 핵심 동력이 된다.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디지털 대전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데이터를 수집·분석·가공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필수다. 학교 측은 AI반도체학부와 AI보건정보관리학과를 신설하면서 데이터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여기에 학과별 칸막이를 걷어내 모든 분야에서 데이터 처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모든 전공 학생들에게 AI·데이터 관련 교육을 필수화 한다. 지역 산업계 전문가들이 교육에 참여하는 JA교원으로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원주시와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지난 3월 시청에서 원강수 시장과 하연섭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한 협력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지역사회 정주여건 개선=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은 글로컬대학의 가장 큰 핵심이다. 대학은 인재양성을 통해 배출된 데이터전문가들이 지역산업계와 연계해 지역에 머물며 산업을 선도하는데 중점을 둔다. 우선 대학 건물을 리모델링해 '문화예술스포츠컴플렉스'를 구축, 지역 주민들이 수시로 찾을 수 있는 '오픈 캠퍼스'를 지향한다. 또 데이터 기반 지역협력연구센터(RCC)와 데이터 해커톤, 리빙랩·서비스러닝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에도 매진하다. 학교와 인텔이 협업한 'AI-for Youth' 프로그램을 도내 각급 학교 50여곳에 제공하는 것도 핵심 과제다. 연세대 미래캠퍼스 기재홍 산업협력단장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글로컬대학의 존재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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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영서총지사 취재팀장입니다. 원주시의 모든 것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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