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LG에너지솔루션(1.06%) 주가만 상승했고 셀트리온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0.25%), SK하이닉스(-3.43%), 삼성바이오로직스(-0.32%), 현대차(-2.15%), 삼성전자우(-1.10%), 기아(-1.85%), KB금융(-1.65%), POSCO홀딩스(-0.96%) 주가가 하락했다.
반도체업종 주가는 애플 인텔리전스 인공지능(AI) 모델 훈련에 구글이 설계한 칩을 사용했다는 소식에 미국 대형 기술업체들이 엔비디아 AI칩 대안을 찾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자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이에 한미반도체(-6.33%), 디아이(-6.82%) 등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종목 주가도 떨어졌다.
코스피지수 규모별로 보면 대형주(-0.98%), 중형주(-1.03%), 소형주(-1.09%) 주가가 모두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업(0.35%), 보헙업(0.26%) 주가만 올랐고 기계(-2.62%), 섬유의복(-1.92%), 의료정밀(-1.77%), 운수장비(-1.64%), 서비스업(-1.32%), 철강금속(-1.29%), 유통업(-1.25%), 전기가스(-1.07%), 음식료업(-1.06%), 금융업(-1.05%), 화학(-1.04%) 등 주가가 빠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전날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고 국내 증시도 상승폭을 반납하며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21포인트(0.52%) 내린 803.78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