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형 기회발전특구 청사진 나왔다
556만2024㎡ 규모 이달 말 신청강원도가 기회발전특구 기본계획(안) 심의를 완료하고 신청 준비를 마쳤다. 정부의 지방시대 4대 특구 중 하나인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되면 법인세를 5년간 100% 전액 감면하고 그 이후에도 2년간 50% 감면하며 취득세 등 각종 세제 감면과 보조금 등 재정지원은 물론 정주여건 개선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강원도는 25일 도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황학수)를 개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 기회발전특구 기본계획(안)'을 심의했다. 강원도는 이달 말 정부에 기회발전특구를 신청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기본계획에서 '강원형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한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도의 주력 첨단산업인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수소 등 미래산업과 핵심광물산업이 망라된 강원형 기회발전특구 청사진을 마련했다.총 9개 시·군이 신청한 가운데 춘천과 홍천을 연계한 '디지털헬스케어·바이오·데이터산업지구(186만3797㎡), 원주와 횡성을 연계한 '반도체·의료·미래차 융복합산업지구(160만7859㎡)', 강릉은 '천연물 바이오·신소재산업지구(101만3855㎡)', 동해와 삼척을 연계한 '수소 및 저탄소 녹색산업지구(62만2406㎡)', 태백과 영월을 연계한 '핵심광물·청정에너지산업지구(45만4107㎡)'를 지정할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의 기회발전특구 총 지정면적은 556만2024㎡이며, 특구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의 수는 867개 기업, 투자금액은 3조66억원으로 역대 최대 투자기업수와 투자금액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희열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은 "기회발전특구 기본계획 수립 및 지정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강원도만의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꾸준히 개발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회발전특구는 신청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3개월 간 실사를 진행한 이후 대통력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오는 10월 말~11월 초 중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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