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지정된 혁신제품은 전기차 화재 전용 화재진압 장비, 스마트 교통안전 알림이, 옥외 소화전 주변 주차 단속시스템, 위·대장 내시경 의료기기, 침수 예방 빗물받이 시스템, 상지 기능 회복 재활 로봇, 양방향 스마트 도어락, 융복합 전기차 충전장치 등 국민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제품이다 다수 포함 됐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최대 6년간 수의계약, 구매목표제 시행, 구매면책으로 판로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가계약과 시범구매에 이어 해외실증까지 확대해 수출도 촉진하게 된다는 게 조달청의 설명이다.
조달청은 지난달 부처 협업으로 기술 우수 혁신제품 확대, 시범구매 전략적 운영, 해외실증을 통한 수출 기반 마련, 단가계약 본격 도입, 규격추가 절차 간소화 등 혁신제품 구매 운영 규정을 개정했다.
전태원 신성장조달기획관은 "혁신성장을 이끌 미래 먹거리 제품을 발굴하는 것은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제품을 발굴하는 한편, 혁신기업들이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규제완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