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교육~사업화 원스톱… 오송 ‘K뷰티아카데미’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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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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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정부, 324억 투입… 2025년 준공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화장품 산업의 교육에서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K뷰티아카데미가 들어선다.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4일 오송 컨벤션센터 조성용지에서 국제 K뷰티아카데미 착공식을 열었다. 전체 면적 9044㎡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내년 말 준공이 목표다.

K뷰티아카데미는 도의 화장품 기반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 기술개발, 새로운 뷰티트렌드 창조, K뷰티 글로벌 확산 등을 목표로 건립된다. 이 사업엔 국비와 도비 324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은 실제 구매력을 가진 내·외국인 뷰티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K뷰티 트렌드 교육과 체험, 구매, 사업화 가정의 수출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내국인들을 대상으로 뷰티 관련 창업과 재교육도 진행한다.

충북지역은 국내 전체 화장품 생산량의 31%, 수출량의 26%를 차지하며 뷰티산업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조기업 230여개사와 전국 유일의 화장품 산업단지 개발, 뷰티엑스포, 화장품 임상연구지원센터,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산·학·연·관 기반을 확보해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새로운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에 이어 기존 기업들과 협업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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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계일보 윤교근 기자입니다.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기자이고 싶습니다. 서민과 함께 호흡하고, 서민과 함께 궁금해하는 기사로 다가갑니다. 행복한 소식, 잔잔한 소식,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소식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1998년 언론에 입문해 기자와 앵커, 보도국 책임자로 활동하다 세계일보로 뵙습니다. 사회2부 소속으로 충북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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